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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문화의 집' 겉돈다

 

 

지역주민의 생활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건립된 문화의 집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7월 4억원을 들여 3백48평 규모의 진안읍 구 군민회관을 전면 개보수, 문화체험 공간이 부족한 군민들에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의 집에는 컴퓨터 8대의 인터넷 부스와 CD감상실·문화사랑방·비디오감상실·문화관람실·강당·A/V감상실·문화창작실과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그러나 정작 청원경찰과 공공근로 인력 등 3명으로 운영에 나서고 있을뿐 문화활동을 선도할 프로그래머 등 전문가가 배치되지 않아 청·장년층의 활용이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2월 현재 1만5천여명이 문화의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부분 인터넷과 비디오·독서를 즐기려는 청소년이 대부분으로 주 이용층이어야 할 지역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 뜻있는 주민들은 지역특유의 전통적인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이를 주민들에 접목시킬수 있는 전문가가 시급히 배치돼야 할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연말까지 관련조례를 통과시켜 민간 전문가에 위탁해 군민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하태식 문화예술담당은 “정기적으로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몇몇 단체는 접근성과 시설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우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조례가 통과되는대로 민간위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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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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