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9일 낮, 시청 구내식당에서 곽인희 시장을 비롯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직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가졌다.
곽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조류감독은 섭씨 75도에서 5분만 가열하면 사멸되기 때문에 조류독감에 감염된 닭고기나 오리고기라 해도 익혀 먹으면 인체에 감염될 우려는 없다”면서 "이미 조류독감을 겪은 홍콩 등 외국의 경우에도 닭고기나 오리고기·달걀 등의 섭취로 인해 조류독감이 인체에 감염됐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닭고기나 오리고기의 소비를 늘려 조류독감 파동으로 큰 위기에 처한 축산농가를 돕는 한편 그 여파로 손님이 크게 줄어 울상을 짓고 있는 해당 업소들을 지원코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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