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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안전한 먹거리 원하는 소비자 욕구로 신청 급증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여 인증을 받는 김제시 관내 농가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김제출장소(소장 안충식)에 따르면 김제시 관내 친환경인증농산물의 승인건수가 지난해 12월 현재, 55건(5,684톤)으로 지난 2002년도의 22건(3,275톤)에 비해 대폭(250%)늘었으며 참여 농가수도 74농가에서 159농가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친환경인증농산물을 취급하는 유통업체가 늘어나고 있고 친환경농산물이 일반농산물에 비해 20∼50% 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관내 친환경농산물을 재배 조건별로 보면 유기 및 전환기유기재배가 5건, 무농약재배 9건, 저농약재배 41건 등 총 55건이며 승인 종류별로는 인증건수의 주 품목인 배·포도 등 과실류가 37건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하고 있고 상추·고추 등 채소류가 8건(15%), 쌀 6건(11%), 기타 새송이버섯 등 특작류가 4건(7%) 등이다.

 

친환경농산물은 농관원이 파종단계에서 부터 출하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지도·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해 관내에서 생산된 인증품을 생산 유통과정에서 20점의 샘플을 채취, 잔류농약을 분석한 결과 1건도 부적합품이 없이 모두 적정한 농산물로 판정됨에 따라 정부에서 승인해준 친환경인증농산물의 안전성이 입증된바 있다.

 

농관원 김제출장소 안충식 소장은 "올해에도 정부의 친환경농업육성시책에 부응, 친환경농업을 적극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를 적극 발굴하여 인증을 승인, 보다 많은 안전하고 품질좋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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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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