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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제5회 은빛가요제 열려

 

실버들의 화려한 잔치가 벌어졌다.

 

28일 진안문화의집 2층 강당에서는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 주최로 제5회 은빛 가요제가 열렸다.

 

관내 60세이상 노인들이 참여한 은빛 가요제는 하루동안 청춘으로 돌아간 농촌 어른들의 장기가 이어졌다.

 

노인공경 실천으로 시어머니와 며느리,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노래하며 건전 가정 육성과 세대간 화합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임경환지회장은 "진안의 특색사업으로 테마가 있는 축제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면서 "갈수록 노령화되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인간미가 넘쳐 나도록 사회분위기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안군 읍면부녀회장들이 '어머님은혜'를 합창하고 진안군 새마을부녀회장이 CF광고모델로 등장해 용담호 1급수 유지의 중요성을 코믹하게 연기해 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 여성자원활동센터의 사물놀이 공연, 김혜숙과 함께하는 레시트무용단의 공연, 이현숙의 아름나라 어린이 합창단 등의 찬조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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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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