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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 농작물 관리 비상

 

최근 비가 자주 내려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부안 지역의 경우 지난달말부터 지금까지 강우량이 지역적으로 1백여㎜에 달해 예년과 비교 많은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어 양념채소의 생육이 매우 불량, 각별한 관리가 요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선화)는 봄철 계속되는 궂은 날씨와 낮은 기온 때문에 농작물의 생육저조 및 병해충이 많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돼 농작물 배수로 확보 등 작물 재배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건답 직파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하고 벼 잎이 2∼3엽 출하된 포장은 물을 댄 어린 모용 제초제를 사용해야 하며 못자리는 보온 및 물에 잠기지 않도록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습해에 약한 논 보리밭의 경우 붉은 곰팡이 병의 발병이 예상되고 있으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지오판 수화제로 방제해야 하며 소득작물인 고추 재배포장의 경우 역병발생이 우려되므로 배수로 정비 및 예방 위주로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과원의 경우 적성병 및 흑성병의 많은 발생이 예상되므로 병이 발생된 포장은 병든 잎이나 과실을 제거한 후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마늘·양파 등 양념채소 역시 잎마름병의 발병이 예상되므로 배수로 정비 및 적용약제 살포가 필요하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지적했다.

 

/부안=백기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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