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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어린이 영어공부방 호평

 

부안 상서농협(조합장 백남언)이 학업 여건이 어려운 농촌지역 어린이를 위해 이달초부터 연말까지 예정으로 '농촌어린이 영어공부방'을 마련,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서농협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거리가 멀어 학원을 가지 못하는 농촌지역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돋우기 위한 농협중앙회의 '농촌어린이 방과 후 학습 지원사업'시범 농협으로 선정돼 전문강사를 투입해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상서면 우덕초등학교와 상서초등학교 4∼6학년 중에서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학교수업을 마치고 농협 2층 회의실에 마련된 공부방에 모여 1 : 1 방식의 영어교육을 받고 있다. 농협 영어 공부방에 온 한 초등학생은 "읍내 학원이 멀어 갈 수가 없었는데 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친절하게 가르쳐줘 공부가 즐겁고 호기심이 많이 생긴다”며 즐거워했다.

 

백남언 상서농협 조합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의 농촌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방과 후 영어공부방을 개설했다”며 "앞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시 어린이 못지않은 영어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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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곤 baikk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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