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중국 상하이 증시의 급락 등의 여파로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14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74포인트 하락한 738.79에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7.28포인트 하락한 744.25로 출발한 뒤 횡보하는 모습을보였으나 오후들어 중국 상하이 B증시가 금리인상 우려로 급락했다는 소식이 날아들면서 가파르게 내려갔다.
또 정보기술(IT) 관련 제품의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장을 짓눌렀다.
이날 외국인들은 1천3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천447억원 매도우위를나타냈다.
기관은 131억원의 매수우위였다. 기관의 프로그램 순매수는 장중에 600억원에이르렀으나 선물시장에서 개인들이 강하게 매도하면서 194억원으로 줄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비금속광물.전기가스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내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168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0개 등 552개로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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