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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농민회 94% "쌀 수입 반대"

 

김제농민회(회장 창배산)가 쌀 수입관련, 관내 만경읍을 표본지구로 선정, 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압도적인 숫자가 반대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김제시 만경터미널 앞 등 만경읍 관내 7개소에서 실시된 이날 주민투표는 20세 이상 전체주민 3천416명중 1천247명이 투표에 참가, 36.5%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찬성이 57명(4.5%), 반대가 1천175명(94.2%), 무효 15명으로 절대 다수가 쌀 수입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농민회 관계자는 "물론 표본투표이기는 하지만 이번 만경읍 주민투표에서 나타난 농심이 아마도 전체 우리 농민의 심정일 것이다”면서 "우리 농민들은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것이니 만큼 오늘날 농촌의 문제는 농민들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문제로 인식해야 되는데도 농민들의 책임으로만 전가하고 있는 정부의 태도에 분통이 터진다”고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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