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준우승 한 차례. 그러나 올시즌 첫 대회인 탐라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홍콩국제오픈대회 출전권을 따냈고, 보란듯이 첫 국제대회에 출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유도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후 춘계중고연맹전과 최근 열린 아시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일궈내며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거머쥐었다.
차세대 유도 간판스타를 꿈꾸는 우석고 김동영(3년)이 오는 9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동영은 14일과 15일 이틀동안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9회 전국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또한번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해초 홍콩오픈에서 금메달을 딴 김동영은 올시즌 국내대회에서도 이미 2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교 55kg급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아시아선수권 대표선수 8명가운데 고교생은 단 2명 뿐이다. 기라성같은 선배들과의 일전에서 자신감과 투지로 카타르행 티켓을 잡은 것.
전주북일초 5학년때 야구부에서 유도로 전환한 그는 우석중 시절 소년체전 우승 등으로 일찌감치 기대주로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겨울 혹독한 동계훈련을 거친 뒤 기량이 급성장하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김동영은 특유의 유연성과 침착함이 장점. 특기는 허벅다리 후리기.
그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막상 훈련장에서 땀을 흘리며 전념할 때는 오히려 설명하기 어려운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우석고 전영천감독이 김동영의 가장 큰 장점으로 성실함을 꼽는 이유다.
전감독은 "힘과 체력을 보강한다면 국가대표로 성장할 만한 선수"라며 “이번 아시아 무대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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