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밀손의 대를 이를 '독일형 킬러'가 전북현대에 온다.
전북현대는 올시즌 개막전 부상으로 줄곧 결장하고 있는 에드밀손을 방출하기로 최근 결정하고 포스트 에드밀손을 물색작업에 나서 독일출신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구단측은 개막전 부상이후 7월, 8월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던 에드밀손이 최근 다시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통보해오는 등 복귀일정이 불투명해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관계자는 "포르투갈에 머물고 있는 에드밀손이 최근 스위스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재수술과 함께 9월 이후에나 복귀할 수 있다고 통보해왔다”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후기리그 등 계속되는 경기일정과 전력누수 등으로 에드밀손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에드밀손에 대해 자유계약공시를 요청한 상태다.
브라질과 유럽 등에서 후임 공격수를 찾아온 구단측은 최근 독일출신 공격수 영입에 나서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측은 이달안에 계약을 성사시키고 곧바로 경기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도움왕에 올랐던 에드밀손은 지난 2002년 전북에 입단해 67경기를 뛰며 31골, 17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4월3일 올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발목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그동안 포르투갈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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