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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도내 새만금 피해어민들 국회의사당 앞 상경집회

새만금 연안 피해주민 등 7백여명이 25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새만금사업 중단을 위한 연안주민 상경 집회'를 열고 있다. (desk@jjan.kr)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 군산·김제·부안 새만금 연안 피해주민 등 7백여명(경찰 추산)이 25일 버스 20대를 나눠 타고 상경,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새만금사업 중단을 위한 연안주민 상경 집회’를 열고 인근 국민일보 사옥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인뒤 자진 해산했다.

 

이날 상경 집회에서는 해양 생태계 파괴, 어종 및 수확량 감소, 마을공동체 파괴, 지역공동화 현상 등 지역주민의 피해사례를 발표했다.

 

새만금 연안 피해 주민들은 미리 배포한 결의문에서 "만경강과 동진강 하구를 막는 방조제 때문에 포구마다 폐촌이 됐고 어장 황폐화로 생존수단을 잃은 주민들이 떠나고 있다"면서 "농지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던 정부가 최근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북도는 관광레저시설 건설을 추진하는 등 사업목적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주민들은 또 결의문을 통해 농지조성 목적을 상실한 새만금 방조제 공사 잠정 중단, 해수유통 확대를 위한 4공구 방조제 철거와 교량 설치, 새만금 연안 지역주민의 피해실태 조사와 대책 수립, 새만금사업에 관련한 대화의 장 마련과 지역어민들의 참여보장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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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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