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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국에 자위대 파견 검토

중국 주민들이 이번 주말 또 다시 대규모 반일시위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중국 주재 공관 경비를 위해 자위대를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홍콩의 명보(明報)는 15일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이 14일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중국의 반일시위와 관련, 대사관 보호를 위해 병력 파견을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마치무라 외상은 "일본 헌법은 자위대 해외파견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해외 주재 대사관에 병력을 파견해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노 요시노리(大野功統) 일본 방위청 장관도 자위대를 해외에 파견하기 위해 법률 보완이 필요한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2003년 이라크에서 일본 외교관이 피살된 이후 위험 재외공관에 자위대를 파견할 것을 방위청에 요청했으나 방위청은 다른 정부 부처와 논의해야 한다며 난색을 표명해 왔다.

 

한편 지난 주말 반일 폭력시위를 벌인 중국 주민들은 이번 주말에도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선양(瀋陽), 시안(西安), 광저우(廣州), 칭다오(靑島) 등 전국에서 반일시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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