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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원광대 외국인학생 진안관광 감탄

“말귀모양 같기도 하면서 두개의 돌 덩이가 놓여 있는 것도 같고 참 희안하네!”

 

진안을 찾은 1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마이산을 바라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원광대학교 어학원 외국인 학생 춘계 문화탐방’의 일환으로 진안군 초청에 의해 마이산을 찾은 외국인 학생들은 마이산을 바라 보면서 신기한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마이산 석탑을 둘러보면서 태풍에도 넘어지지 않고 견뎌낸다는 안내원의 설명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들이었다.

 

또한 마이산의 움푹파인 타포니 현상은 이곳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학생들은 마이산을 방문하기에 앞서 용담호와 금당사, 이산묘 등 관내 유명 관광지와 문화유산도 탐방했다.

 

프랭클린(25·미국)는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탐방하면서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해 진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마이산에서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이용한 산채비빔밥을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봄철에 한국인들이 즐겨먹고 있는 봄나물을 직접 먹어보는 체험을 한 것.

 

이들은 맛깔스럽게 비벼진 산채비빔밥을 먹으면서 한국의 시골음식을 체험한다는 설레임과 함께 진안의 맛을 느껴보는 하루가 됐다.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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