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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회 전국체전 훈련현장을 가다] (2) 역도

"위기속 신화창조" 바벨 투혼 '앗 뜨거'

19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역도대표 선수들이 주먹을 불끈 쥐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desk@jjan.kr)

19일 오후 전주종합경기장 역도장.

 

찌는 듯한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에 아랑곳없이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비지땀을 흘리며 바벨을 들어올리는 선수들이 있다.

 

전국 체전을 눈앞에 두고 하이트와 순창군청 등 전북 역도선수단이 하계강화 훈련을 하는 모습이다.

 

오는 10월 12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제86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각 종목별로 지난 15일부터 90일간 하계 강화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톡톡히 겪고 있는 역도 선수단이 맹훈련을 벌이고 있는 것.

 

김용훈 하이트감독(57)과 인경수 순창군청감독(48)이 지도하는 합동 훈련은 지옥 프로그램으로 일컬어진다.

 

하이트의 백승관(25)·염옥진(25)·손금자(25·현재 국가대표 훈련중)와 순창군청의 이현정(23)·박영자(21), 전북일반(역도연맹)의 박재덕(23) 등은 개인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북체육을 되살리고 도민의 자긍심을 되찾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한 순간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다.

 

지난해 체전서 금메달 3개를 따냈던 강미숙 선수가 부산으로 이적하면서 스타가 없는 전북 역도는 올해 큰 위기를 맞고 있으나 선수단은 “신화를 창조하겠다”며 굳센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인경수 순창군청감독은 “에이스급 선수가 없지만 선수단의 각오와 훈련에 임하는 태도는 사뭇 진지하기만 하다”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태도가 고마울 뿐”이라고 강조했다.

 

우수 선수가 경제적 이유로 다른 시도로 빠져나가는 환경속에서 가슴에 전북마크를 달고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리는 선수들이 있기에 전북 체육의 앞날은 밝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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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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