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대장' 이옥동씨
진안군이 22일 2005년도 군민의 장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한 5명의 유공자를 선정했다.
군은 대장과 문화체육장, 공익새마을장 등 6개부문에 11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15명의 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사 끝에 5명의 유공자를 선정했다.
△대장 이옥동씨(83·서울 종로구 내수동)=일제강점기때 항일독립운동을 참여한 것과 제4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소신있고 책임있는 정치활동을 수행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또한 이씨가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의 복지에 헌신함으로써 군의 위상을 높인 점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
△문화체육장 정미경씨(35·진안읍 군상리)=지역향토작가로서 후배양성과양질의 미술교육 보급 및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노력한 공으로 수상하게 됐다.
△공익새마을장 故이형우씨(완주군 봉동읍 성덕리)=진안인삼 홍보사진을 통해 진안인삼의 세계화와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 진안의 위상을 높을 인정 받았다.
△애향장 성태조씨(71세·동향면 대량리)=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군민화합 진안사랑운동에 앞장섰다.
△효열장 한민순씨(73세, 안천면 백화리)=20년간 장애를 갖고 있는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마을 노인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등 마을 주민화합 및 청소년 중년층에게 경로호친 고취한 공로가 크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은 내달 12일 열리는 제43회 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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