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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 능길마을 북한에 쌀 보내

1사1촌 자매결연의 인연이 진안 능길마을에서 생산된 햅쌀을 적십자사를 통해 북한동포에게 전해지는 계기로 이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케이지 케미컬(대표 이정섭)은 싯가 2500만원 상당의 10kg들이 능길쌀 1150포를 매입해 진안농협 특수미가공공장에서 가공, 지난 19일 북한으로 출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동향면 능길마을과 인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 8월 수해시에는 수재민을 위해 20kg들이 쌀 100포를 전달, 주민과 어려움을 함께 했다.

 

또 매년 5000여만원 상당의 능길마을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을 직거래방식으로 구매해 도농교류의 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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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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