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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 '탑라이스' 단지 조성

성수·마령지구 100ha...보석찰벼·흑찰벼 재배

추곡수매제가 공공비축미제도로 바뀌고 고급화, 브랜드화로 품질관리가 요구되는 있는 가운데 진안군이 흑미와 찹쌀 등 특수미 단지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진안군에 따르면 ‘쌀시장의 높은 파고를 경쟁력으로 극복하자’라는 기치 아래 전국적으로 특화되어 있고, 경쟁력이 있는특수미 탑라이스 단지 100㏊를 성수, 마령지구에 조성할 계획이라는 것.

 

이를 위해 지난해 말 농업기술센터, 농협, 특수미 단지대표 등이 모여 특수미 재배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금년도 예산에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최고 순도의 우량종자를 우선 공급하고 파종단계부터 본답관리 및 수확후 관리 등 전반에 걸쳐 최첨단 기술지도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고 재배지역중의 하나인 진안군의 지난해 특수미 재배면적은 500여㏊로 올해에는 전북 쌀 특화사업단과 연계 보석찰벼, 흑찰벼 등 소비자 입맛에 맞고 기호성 높은 품종을 재배해 브랜드화해 나갈 방침이다.

 

진안군에서 재배되는 특수미는 섬진강의 맑은 물을 농업용수로 이용하고 표고 300m이상 산간 고랭지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찰기가 강하고 색택이 짙어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데 강한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진안군은 지형적 특성상 일반 벼농사에서 특수미 재배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금년도에는 특수미 채종포 단지 5㏊를 별도 조성해 우량종자를 확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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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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