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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김제지역 농협조합장선거 전면전

최대규모 관심...4명후보 흑자운영·계약재배·연구소등 공약

김제지역 최대 지역농협인 김제농협 조합장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지난 12일 오후 2시 김제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관심을 모았다.

 

김제농협은 자본금 90억6000만원에 조합원수가 4707명에 이르는 거대 농협으로, 관할 구역이 김제시내를 비롯 월촌과 죽산 등 인구수가 5만명에 이를만큼 많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어 금번 조합장 선거에 대해 조합원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기호 1번 정창원(60) 후보는 “RPC 적자요인을 분석한 결과 고정 자산투자 도정수율을 73% 이상 도정할 것이며 RPC 경비를 최대한 절약, 적자해소에 주력하겠다”면서 “ RPC공장을 전북에서 제일 먼저 흑자 농협으로 책임지고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2번 문찬주(67) 후보는 “농협에 사랑방을 만들어 조합원들과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 농협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조합에 대한 불신을 없애는 등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는 농협을 만들겠다”면서 “전 조합원이 경작하는 전면적에 대해 계약재배를 실시, 대형 유통업체와 거래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3번 정식주(56) 후보는 “조합도 이제는 전문인력이 경영해야 할 때"라며 "농산물 판매 유통을 다년간 수행해 본 전문가로써 RPC 운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농협뿐 아니라 김제시 지역을 위해 김제시와 호흡을 맞춰 단결된 마음으로 조합원께 봉사하겠다”고 호소했다.

 

기호 4번 송승영(59) 후보는 “김제시와 지역대학, 다른 농협 등이 공동으로 지역농협을 회생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연구소를 설치하겠다”면서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는 과학적인 영농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김제농협 조합장 선거는 17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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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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