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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 '중리' 산촌개발 시범마을

산림청, 주민의지 높은 평가

진안군이 산촌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주천면 대불리 중리마을이 산림청의 ‘산촌개발 실시설계 시범마을’에 선정돼 알찬 추진이 가능케 됐다.

 

4일 진안군에 따르면 산림청은 산촌개발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공모를 통해 전국 5개소의 시범마을을 선정했다는 것.

 

이번에 선정된 마을들은 그간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일괄 설계하던 것이 기본설계는 한국문화관광연구소 실시설계는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이원체제로 추진된다.

 

또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체험프로그램 개발 운영, 마케팅 단계까지 전체 사업과정에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림자원개발과 함께 문화관광컨텐츠를 도입한 소득향상을 고려한 개발이 이뤄진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중리마을은 주변에 운일암반일암과 전북도 지정문화재인 봉수대, 우리나라 최초의 인삼재배지, 금강과 만경강의 발원지인 운장산 등 산촌개발 조건을 갖췄다.

 

이와함께 마을 주민들의 확고한 의지, 협동심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부터 3년동안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자, 생활환경구조개선 및 산림소득원 기반을 갖춰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떠나는 산촌에서 찾아오는 산촌으로 조성된다.

 

한편 진안군은 산촌마을 개발사업으로 지난 2000년부터 총 28억원을 투자해 백운면 신암리 산촌마을을 조성, 운영중에 있다.

 

또 지난 2002년도부터 정천면 봉학리 마조, 학동 산촌마을개발을 위해 산촌휴양관 등 총 19개 사업에 14억원을 투자해 올해 조기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촌개발사업은 대상마을의 여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공동개발 사업에 대한 마을 주민의 협동심과 사업추진 의지가 확고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생산기반조성으로 체계적인 소득원 개발로 주민의 실질소득 증대와 주민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리마을 주민들은 깨끗하고 아름답고 소득이 높은 살기 좋은 산촌을 만들고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도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과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산촌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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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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