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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패트롤] '농도 김제' 농업발전 토론회 "농업 발상 전환 필요"

[내고장 패트롤]작목특성화·농촌관광자원화·체류공간정비 등 필요

5일 김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제농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desk@jjan.kr)

농도 김제지역의 농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의 특성화 및 육성, 농촌의 관광자원화,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조성, 쾌적한 체류공간 정비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같은 지적은 5일 오전 10시 김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김제농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기조발표에 나선 송해안 전주대 교수에 의해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혁신위원과 관내 농협장, 농민단체 등 농업관계자 120여명이 참석, 김제농업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송해안 교수(전주대)는 기조발표에서 “시장개방화 시대에 김제농업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의 특화 및 육성, 농촌의 관광자원화,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조성, 쾌적한 체류공간 정비” 등을 김제농업 발전의 목표로 꼽았다.

 

또한 주제발표에 나선 조가옥 교수(익산대)는 ‘김제 쌀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발표에서 “친환경쌀 생산 시 집단화, 조직화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김제 쌀 브랜드 향상을 위한 T/F팀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곽인희 시장은 “우리나라가 오늘날과 같은 번영과 풍요를 누릴 있었던 저변에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흙을 일구고 가꾸어 온 우리 농민들의 피와 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우리 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과 미질 개선에 주력하고 자연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농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농민단체 관계자는 “그 동안 산업화의 뒷전에서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끼면서도 우리 농업을 지금까지 굳건하게 지켜왔는데 이제는 세계자유무역의 흐름에 우리 농업이 무방비로 노출됨으로써 존폐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정부는 우리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대책마련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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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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