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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최초의 민간신문 ‘독립신문’ 창간

UN총회 결의, ‘세계보건의 날’ 제정

①오늘은 ‘신문의 날’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신문은 1896년 4월 7일자로 창간한 ‘독립신문’이다. 미국 망명에서 돌아온 서재필에 의해 창간된 이 신문은 서양의 신문화 소개와 대중 계몽에 힘썼으며 일제침략을 공격했다.

 

②마취재 사용, 8왕자 출산

 

마취재 클로로포롬을 뿌린 가제가 마구 빅토리아 여왕의 코를 스쳤다. 여왕이 의식을 잃은 사이에 제8왕자를 순산했다. 1853년 4월 7일의 일이다. 당시는 출산에 마취제 사용은 금기시 했던 때다.

 

③대담한 필체와 구도로 유명

 

스페인 근세회화의 원조 그레코는 희랍과 이탈리아를 거쳐 마침내 트레드에 정착, 주로 교회와 성당의 제단과 벽화를 그렸다. 웅장한 필치와 구도로 유명했던 그는 1614년 이날 세상을 떠났다.

 

④최초의 월남 이상재의 사회장

 

월남 이상재(月南 李商在 ) 선생은 구 한말엔 독립협회, 일제 땐 신간회 영도자로 개화와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1927년 3월 29일 세상을 떠난 선생의 장례는 4월 7일,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장으로 치렀다.

 

⑤오늘은 ‘세계보건일’

 

오늘은 ‘보건의 날’이자 ‘세계 보건일’, 1946년의 오늘 유엔총회의 결의에 의하여 인류의 보건을 위한 국제협력으로 1948년의 오늘 발족한 유엔의 전문기관(WHO)이다. 본부는 제네바.

 

 

◆ 一日一史 (4월 8일)

 

장개석, 대한임시정부 승인

 

태어나면서 천상천하 … 외쳐

 

 

①무우수 밑에서 ‘유아독존’

 

마야부인은 인도의 풍습에 따라 출산하기 위해 친가로 가는 도중 무우수(無憂樹) 밑에서 석가모니를 낳았다. 석가는 곧 7보를 걷더니 두 손으로 상하를 가리키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쳤다고.

 

②흙 속에서 비너스 탄생

 

그리스의 미로스섬에서 과수원을 경영하고 있던 한 농부가 1820년의 오늘, 대리석의 살결을 한 미녀를 흙 속에서 캐냈다. 2000년의 긴 잠에서 깨어난 8등신의 그녀의 이름은 아프로디테(비너스).

 

③장개석, 대한임시정부 승인

 

중,일전쟁이 한창인 1942년 4월 8일, 재 중경(在 重慶) 국민정부(총통 장개석)의 국방최고위원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주석?김구) 승인 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광복군에 군사원조도 있었다.

 

④군정 4년 연장 획책 보류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은 1963년 4월 8일, 군정연장을 획책하는 소위 국민투표를 보류하겠다고 성명, 이는 박의장이 3월 16일, 군정 4년 연장 국민투표에 붙이겠다고 성명을 내자, 국민적 저항에 철회한 것.

 

⑤서울 주택가에 수송기 추락

 

1947년 4월 8일에 일어난 일이다. 이날 C46 공군 수송기 1대가 백주 서울 주택가에 느닷없이 추락하여 큰 소동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탑승원 24명, 주민 56명이 사망하고, 가옥 21동이 전파.

 

 

◆ 一日一史(4월 9일)

 

송진우 선생 살해범 체포

 

첫 극영화 ‘월하의 맹서’ 상영

 

 

①호화생활로 유산탕진

 

1821년 4월 9일, 프랑스의 시인 보들에르?샤를?피에르 출생. 아버지 62세, 어머니는 28세, 호화생활로 거액의 유산을 탕진. 37세에 ‘악의 꽃’ 초판 1320부 출판, 정가 3프랑, 그 뒤 ‘망각의 강’ 등 발표.

 

②영국 베이컨의 금(金 ) 철학

 

“금은 좋은 노복이지만 나쁜 주인이기도 …” ―데카르트와 근세 철학의 원조라고 하는 베이컨이 프랑스 검찰총장으로 있을 때, 오직사건으로 투옥된다. 1626년 4월 9일 세상을 떠났는데 나이 66세.

 

③점포 찾아다니며 영업독촉

 

1919년 3·1운동 때 일제는 진압에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이런 때에 전주시내 한국인 상점은 모조리 문을 닫았다. 이에 왜경은 점포마다 찾아다니며 빨리 문을 열라고 하면서 불응하면 엄벌한다고 엄포.

 

④송진우 선생 살해범, 백일 만에 3명 체포

 

1945년 12얼 29일, 한민당 수석총무 고하 송진우(古下 宋鎭禹) 선생 암살범인 한현우(韓賢宇)를 비롯, 일당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같이 그들이 붙잡힌 것은 사건이 발생한지 꼭 100일 만인 1946년 4월 9일.

 

⑤첫 극영화 ‘월하의 맹서’ 상영

 

한국 최초의 극영화 ‘월하(月下)의 맹서’가 1923년 4월 9일, 서울 경성호텔에서 첫 시사회를 가졌다. 연출과 대본은 윤백남(尹白南)이 맡았으며, 출연은 여배우 이월하와 권일청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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