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 김요병 조합장(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중앙수산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받았다. 위원 임기는 이달부터 2009년 4월까지 3년간이다.
어업에 관한 조정·보상 또는 재결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된 중앙수산조정위는 △해수부장관이 부의하는 사항에 관한 자문 △수산업 발전과 어업의 질서유지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건의 △어업별 분쟁의 조정 △시도 사이 어업에 관한 분쟁의 조정 등 업무를 처리한다.
김 조합장은 “영광원전 온배수 피해로 인해 어업권이 소멸된 어민들의 생존권 보장이 최대 현안”이라며 “이를 위해 고창 관내 소멸된 어장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해 한정면허 어업권 취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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