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도내 장애인들 한마음 행사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부설 사회복귀시설 ‘한사랑(원장 문승연)’은 2일 한일장신대 운동장에서 완주 마음사랑병원, 임실·남원·장수·순창 보건의료원 등에서 참여한 장애인들이 어우러진 ‘오! 해피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완주 등 5개 지역 정신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관련시설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가, 꼭지점 댄스 배우기, 단체 레크리에이션, 쌍쌍축구 등 체육행사와 댄스경연대회,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문 원장은 “의료 및 사회재활 서비스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의 상태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점검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2003년부터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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