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500여 전공무원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관내 독거노인을 방문,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이번 행사는 전 직원이 성과상여금의 일부를 모아 카네이션과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롤 케잌을 준비해 결연가정을 방문, 외로움과 질병으로 가정의 달에 더욱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물과 함께 카네이션을 받은 조재심할머니(78·진안읍 군하리 대성동)는 “해마다 5월이면 마음 둘 곳이 없어 외로움이 더했는데 올해는 즐거운 어버이날로 기억하게 됐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와 함께 진안읍, 백운면, 부귀면, 정천면 등 진안군 각 읍면에서는 민요공연 및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행사로 훈훈함을 더해줬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