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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패트롤] "의견 고장 오수에 간이경견장 설치 마땅"

[내고장 패트롤]군민·경견동호인들 "지역경제 활성화 한목소리"

의견의 고장 임실군 오수면에 간이경견장 설치가 필요하다는 경견동호인과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특히 경견장 설치시 주변에 상업타운이 조성되고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인력고용과 수익사업이 크게 창출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사)의견문화전승회 심재석씨(49)에 따르면“오수지역의 경견장 건립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데도 임실군이 뚜렸한 이유없이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전임 단체장들이 공약으로 내걸은 경견장 건립을 중단하면 주민의견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며 지속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하지만 임실군은 “문화관광부의 경견법 제정이 중단됐기 때문에 잠시 유보된 실정”이라며 “상황에 맞춰 기본적인 준비는 갖추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의견전승회와 주민들은 현재 400억원 규모로 추진 계획인 경견장 조성사업을 소규모로 축소, 우선적으로 건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경견법 제정에 앞서 그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지금부터 추진, 국내 경견사업을 전략적 차원에서 선점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전 세계에 국제규격을 갖춘 경견장은 호주 100개를 비롯 뉴질랜드 70개·미국 50개·영국·33개 등 30여개 나라에 모두 300여개가 조성돼 있다.

 

동양에서는 베트남과 마카오에 각각1개씩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 세계의 경견 관중수는 연간 3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기스포츠 6위에 랭크된 경견은 연간 3조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주변에는 카지노 등 다양한 관광사업들이 성업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견협회 강모씨(56)는“국내에는 충북과 성남 등 2곳에 경견장이 있지만 열악한 환경과 규격미달로 동호인들이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임실군이 국제규격을 갖추면 전국경견대회가 연중 임실에서 개최, 다양한 수익창출을 위한 부가사업이 뒤따르게 될 것”이러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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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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