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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소중한 한표 지역발전에 큰 힘

유선일(전북일보인터넷신문)

오늘은 지역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일이다.

 

투표일을 하루 앞둔 어제 시내곳곳에서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을 향해 소중한 한표를 밀어달라고 외치며 막바지 득표활동을 벌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농업이 주산업인 전북지역은 농번기가 시작되어 모내기가 한창이다. 마을에는 사람이 거의 없기에 논이나 밭에서 일하고 있는 유권자를 찾아 다니며 간절하게 한표를 호소하는 후보자들의 모습을 보았다. 만약 이들이 당선된다면 지금처럼 지역발전을 위해 신발이 닳도록 뛰어 줄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유권자 의식을 조사한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이 46.8%로 절반수준을 밑돌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투표율이 저조하면 선출된 사람의 대표성에도 문제가 있고 함량미달의 후보가 뽑힐 수도 있다.

 

이와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중한 주권행사를 포기해서는 안된다. 유권자 모두가 투표에 참가하여 뜨거운 관심속에 당선된 지역일꾼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말 소중한 한표가 강한 경제발전으로 작용하여 지역에 일자리가 늘어나고 열심히 일하며 살아갈수 있는 우리고장 전북이 되며,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가 없어 실업자가 된다거나 일자리를 찾아 타지역으로 떠나는 일이 없게 될 것이다.

 

5년사이에 전북인구 30만명이 줄어 현재 170만명이란 발표에 아쉬움이 가득하다. 전북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대학졸업자수 대비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이다. 이번에 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여 전북경제를 재구성할 수 있는 리더십있는 후보자를 뽑아야 할 것이다. 지금 준비하고 나서자.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신성한 권리를 오늘 오후 6시까지 투표장소에 가서 소중하게 행사, 지역일꾼을 뽑는 데 앞장서야 한다.

 

/유선일(전북일보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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