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면노인회(회장 박철호) 회원 40여명은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봉학리 마조·학동마을 일대에서 용담호 맑은물 수질보전을 위한 ‘강살리기 운동’을 벌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2000평이 넘는 체련공원 주변의 유휴지에 수질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연꽃단지와 함께 갈대 및 억새밭을 조성했다.
또 옥수수, 콩, 미나리 등을 심어 판매수입금으로 노인회 운영과 불우이웃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박 회장은 “해마다 ‘용담호 1급수 만들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체련공원 주변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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