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함께 달리며 호연지기 기른다
2003년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구 명덕초등학교 자리에 들어선 한국마사고등학교(교장 허영완)는 미래 산업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 승마인을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말과 관계되는 인재양성과 기수의 기술 향상 및 말과 관련된 지식 함양을 통해 건강·책임·봉사를 지향하는 창학이념과 민족의 정통성 확립을 위해 전인적·지도적인 인간 배출을 교육이념 및 방침으로 삶고 있다.
한국마사고등학교(이하 마사고)는 천천면 월곡리에서 월곡목장을 운영하며 전문화된 교육의 필요성을 느낀 최규대 이사장이 후진양성에 큰 뜻을 두고 마사고등학교를 설립했다.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 마사고는 인문계 정규 교과목외에도 일정한 시간은 승마교육을 이수토록 하여 졸업과 함께 즉시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기수과에서는 말을 전문으로 다루는 교육을 중점으로 승마과에서는 승마와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승마인을 양성하고 있다.
기수는 말과 함께 경주에 나가 승부를 겨루고 결과에 따라 소득과 인기가 결정되는 프로페셔널로 국내외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수 외에도 말 관리를 총괄하는 조교사 또는 조교보 등 마필관리자로 전직도 가능하다.
한편 승마과는 승마, 기본마술, 응용마술, 마장마술, 장애물 비월, 종합마술, 경마법규 외에도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모든 과목을 실시하고 있다.
승마과를 졸업하면 경찰 기마대, 국제심판자격 취득, 마사회 마필관리사 등 국내 승마협회 승마장 전문강사와 실업팀에 취업이 가능하다.
남·여 구분 없이 모집하고 있는 마사고는 중학교 내신성적 50%와 면접시험 50%로 선발하고 있으며 단 기수과 희망자는 키 168㎝이하, 몸무게 55㎏ 이하로 신체 제한이 있다.
전 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마사고는 아침 6시 기상을 시작으로 대부분 오전에는 정규 수업을 배우고 오후에는 승마 및 전문교육을 받고 저녁식사 후에는 영어, 수학 등 그룹별 지도후 11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든다.
입학과 함께 말 한필을 배정 받는 학생들은 자기 말과 함께 동고동락을 함께 한다.
이같은 특성화 교육에 힘입어 지난해 1회 졸업생 전원이 진학과 취업이 됐다.
38명이 이화여대와 한국체육대학 등에 진학하고 4명은 한국마사회 기수로 합격 했으며 15명은 원당목장과 승마랜드, 춘천승마장에 합격하는 등 진학과 취업 두마리 토기를 잡은 학생도 17명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크고작은 전국대회 전국승마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있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2004년도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및 전국 학생승마선수권 대회 등 6개 대회에 출전, 11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2005년도에도 전국 단체승마대회 및 이용문 장군배 승마대회 등 9개 대회에서 61개의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다.
2006년 5월 현재도 전국 단체승마대회와 2006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제35회 KRA컵 전국승마대회 등에서 18개의 메달을 따내는 기엄을 토했다.
허영완 마사고 교장 "적성·소질개발 인재육성"
"우리 마사고는 획일적인 교육에서 탈피,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따라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교육을 하고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동적인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말과 함께 달리며 호연지기의 기상을 기르고 학문에 정진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진정한 엘리트들을 양성하기 위해 개교한 인문계 특성화 고등학교다"고 말했다.
이처럼 특성화 고등학교 답게 전교생이 인문계 정규 교과목외에도 일정한 시간 승마교육을 받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마사고등학교는 만들어 주는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만들어 가는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건강한 승마인을 양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승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승마도 일반인들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며 마사고는 한국 승마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메김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1회 졸업생 전체가 진학과 취업을 했다"며 특성화 고등학교로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고 말하고 "마사고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연과 더불어 무한한 가능성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요람의 전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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