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4000만원 들여 어패류 방류 법규도 정비
진안군이 내수면 수산자원 복원과 소득원 향상을 위해 고부가가치 토산 민물 어·패류 방류에 나서는 한편 관련법규의 정비에 나선다.
5일 진안군에 따르면 올해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부가가치 신품종 쏘가리, 다슬기, 붕어 등 130만마리를 관내 댐, 저수지, 하천, 강 등에 방류한다는 것.
군은 지난 2002년 6만마리를 비롯 2004년까지 붕어 34만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어종을 확대, 쏘가리 2만5000마리, 송어 1만5000마리, 참게 3만마리, 붕어 12만리 등 19만마리를 방류했다.
또 치어방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수면어업법과 수산관련법 위반행위 등의 정비에 나선다.
한편 진안지역은 여름 피서철만 되면 하천에 몰려드는 피서객 등으로 민물고기, 어·패류의 씨를 말릴 정도로 하천 및 저수지가 몸살을 앓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내수면 수산자원을 발굴 하는 등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담수 생태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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