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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①올림픽 오륜기 제정

올림픽대회를 상징하는 오륜기가 제정된 것은 1914년의 오늘, 파리에서 개최된 올림픽위원회에서였다. 깃발에 나타나 있는 오륜기의 빛깔은 왼쪽으로부터 청(靑)·황(黃)·흑(黑)·녹(綠)·홍(紅)의 순으로 그려져 있다. 그것이 세계(월드)를 상징하는 W자 모양으로 했다.

②미 의회서는 성조기도

1777년의 오늘, 미합중국 의회는 성조기를 제정했다. 당시의 성조기는 홍?백의 스토라이프는 같았지만 별의 숫자는 13개에 불과했다. 스토라이프는 전 해의 독립선언 때의 13개주를 상징하고 흰색별은 가맹주를 표명한 것이다. 성조기가 제정될 때까지 각 주에서는 독자적인 기를 사용했다.

③양귀비 목 졸라 죽여

안록산이 쳐들어온다는 급보에 당 현종은 장안을 탈출했다. 이때 14일간을 굶은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켜 귀비를 탄생시킨 양씨일문이 화근이라 하여 모조리 죽여 없앴다. 이 때 풍만 요염한 미녀 양귀비는 38세, 비단으로 목을 졸라 죽이고 길가에 묻어버렸다.

④고무의 원산지는 브라질

원래 고무의 원산지는 브라질이다. 그런데 1876년 오늘, 영국의 윗컴은 마침내 아마존에서 고무나무 종자를 밀수하여 런던 식물원에서 싹을 틔웠다. 어지간히 자란 묘목을 동남아의 세이론, 인도네시아, 마레 등지에 이식하여 고무재배의 기초가 된 것이다.

⑤노예해방에 크게 기여

“노예제도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하여 출판하여 노예제도의 최상 최악의 양면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미국의 여류작가 허리어트?스토우는 책을 펴냈다. ‘엉클 톰의 오막살이’란 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했으며, 또한 노예해방에 크게 기여했다. 그녀는 1811년 오늘 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