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동향면사무소에서는 희망의 박수가 울려 퍼졌다.
지난해 여름 사상 최대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 3가구에 아름다운 재단과 이랜드복지재단이 공동주관한 ‘E-아름다운기금’에서 각 500만원씩의 지원금 전달식이 열린 것.
기금 전달식에는 김남기 면장을 비롯, 센터관계자와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 빠른 재기를 바라는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된 김영덕씨(76·동향면 내유), 성영수씨(66·동향면 하양지), 한용희씨(47·동향면 대아)는 주택이 완파돼고 농경지가 매몰돼 농사조차 지을 수 없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번 지원은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의 추천으로 재단관계자와 자원봉사센터, 동향면사무소, 주민이 공동으로 현장실사를 거쳐 확정됐다.
한편 진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수해 때 전국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을 수해지역에 안내하고 뒷바라지 하면서 피해주민과 한달 여를 함께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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