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현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녹음이 짙은 산과 계곡 찾고 물놀이 빈도가 높아진다. 특히 농촌 마을에는 농경활동에 필요한 저수지가 있고 하천이 설치된 자연적인 환경에 따라 청소년층 중심으로 물놀이 광경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의 물놀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인 동시에 위급시에는 쉽게 구조할 수 없어 자칫 귀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안전 사고의 대표적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층 중심의 야외 물놀이는 반드시 보호자의 철저한 감독이 뒤따라야만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최근 경찰에서는 수심이 깊고 사고가 잦은 저수지, 물웅덩이 시설에 대해 위험을 알리는 경고판을 설치하고 각급 학교 중심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관련 방문 교육을 펴고 있다.
그러나 매년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갖가지 유형의 안전사고에는 우선 생활주변의 사소한 부주의를 비롯한 일상에서 안전수칙 준수의 무관심에 따른 원인이 우위를 자치하고 있다.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들이다. 이들에 대해 보다 철저한 안전교육 내실화를 다져 물놀이 사고 예방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오토바이 운행 자제가 반드시 필요한 시기이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은 자칫 방심할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방학기간을 이용한 학비를 벌기 위해 각종 공사장, 산업현장에 단시간 취업하는 청소년층에 대해 열등한 처우 방지와 함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이 있어야 하겠다
/황수현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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