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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걷이 방북길...한민족복지재단

올 초 복토직파농법으로 평안남도 숙천군 약전리의 협동농장에 볍씨를 뿌린 한민족복지재단(회장: 김형석)이 가을걷이를 위해 27일 3박4일 일정으로 제13차 방북길에 나섰다.

 

복토직파농법으로는 첫 추수를 하게 되는 약전리 협동농장은 이번 가을걷이에서 10% 이상의 증수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볍씨를 뿌리는 과정에서의 인력감소까지 계산하면 증수량 효과는 이보다 큰 것으로 관측된다 게 재단측의 설명이다.

 

이번 방북단에는 복토직파농법을 전수한 박광호(한국농업전문학교 교수), 문헌팔(농진청 기술자문위원장), 김재현(농진청 국제협력과장), 이변우(서울대 농대 교수)가 동행하여 추수 전반을 현지 지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내에서 복토직파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제일농장 대표 정성채 씨가 재단에서 지난 9월 14일 선편으로 보낸 콤바인으로 추수를 돕고 사용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재단의 환경사업본부장 정종구 박사와 이예봉 충남대 유채 연구원이 함께 동행하여 유채 파종 상황을 점검한다.

 

재단측 관계자는 "이미 봄보리를 수확했던 토지에 콩 재배가 한창이다"며 "이어서 유채까지 파종하게 되면 재단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두벌농사는 큰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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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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