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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화합 잔치 '감동의 시간여행']익산 서동축제 개막

4일간 이벤트·체험의 장...백제 불교문화도 볼거리

2006 서동축제가 28일 막이 오르면서 가마를 탄 서동과 선화공주가 지역민 앞에 모습을 보였다. (desk@jjan.kr)

2006 서동축제가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동안 익산시 일대에서 열린다.

 

무왕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기존 축제와 달리 올해는 국경과 신분을 초월한 서동과 선화의 사랑을 테마로 청년기의 서동을 집중 조명하고 선화와의 만남부터 사랑에 이르기까지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 27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전국주민자치센터박람회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서동축제에서는 청년기 서동의 사랑을 부각시키기 위한 ‘서동열전’을 펼쳐 보이며 최근 서동의 출생지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부여와 차별화된 축제가 시도된다.

 

마당극 형태로 진행되는 퓨전극 ‘사랑 사랑 내사랑’의 경우 서동선화는 물론 로미오와 줄리엣, 춘향전의 향단과 방자, 평강공주, 장녹수를 주제로 한 공연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극치는 서동과 선화임을 강조하는 종전에 볼수 없는 색다른 공간도 마련된다.

 

시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한 ‘서동선화 행차 퍼포먼스’가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특별한 가족단위 및 부부를 소개해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커플이벤트’가 펼쳐진다.

 

축제 전시관에는 축제테마관과 연꽃문화 탁본체험 등 백제 불교문화를 느껴보기 위한 장도 마련된다.

 

서동과 선화가 참여자들과 함께 하는 사진촬영을 비롯, 캔디 및 초코릿 등 러브선물 전달, 사랑을 주제로 한 러브콘서트 및 러브시네마도 함께 곁들여진다.

 

김한진 서동축제 홍보팀장은 “서동이 선화공주를 만난 청년기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애잔한 사랑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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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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