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①성공회 한국에 들어오다
한국에 성공회가 처음 들어온 것은 1890년의 오늘이었다. 당시는 영국인 고요한 주교가 인천에 들어와서 전도를 시작했다. 그러나 100년이 넘는 오늘날에는 전국에 수십 개의 성당을 비롯, 대학과 병원 등 각종 복지사업 시설이 있다. 성공회는 구교(천주교)와 신교사이의 교량역할을 한다.
②싸움에는 이기고 전사
영국의 유명한 해군제독 넬슨이 세상을 떠난 것은 1758년의 오늘이다. 그는 스페인의 트라팔카르 해전에서 프랑스와 스페인의 연합함대를 물리치고 영국의 제해권을 당당히 확립했다. 그러나 오늘, 기함 빅토리아호에서 애석하게도 전사했다. 그는 한국의 이순신 다음가는 명 제독.
③디젤 배안에서 실종
1897년 디젤이 완성한 새 내연기관에 세계의 엔진업계가 특허사용을 위해 쇄도했다. 디젤엔진의 특징은 값싼 중유를 연료로 사용하는데다가 허실이 극히 적다는 것이다. 1913년 오늘, 발명자 디젤이 영국으로 향하는 배안에서 실종됐다. 그런데 10월 18일, 스에르데 하구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④독일이 먼저 조약파기
1938년의 오늘, 독일 뮌헨에서 히틀러를 비롯해서 이탈리아?영국?프랑스 정상들이 모여 체코의 영토 일부를 독일로 귀속시키자는 회담을 가졌다. 이 회담은 장장 그 이튿날 새벽 3시까지 끌어 탁상위의 잉크가 마를 정도였었다고. 그러나 협정은 반년 후 독일이 파기했다.
⑤알로깐 포유류 발견
포유류는 태생으로 새끼를 낳아 어미가 젖을 먹여서 기른다. 그런데 알로 낳은 포유류가 발견되어 세계의 화제가 되었었다. 그 동물은 호주 동남부에 서식하는 오리너구리. 1884년 오늘, 캐나다에서 열렸던 세계동물학회에 보고 되어 포유류 동물의 정의에 이상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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