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07년도 예산편성시부터 시민의견을 수렴,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 및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시민참여를 위한 예산편성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성호 기획감사담당관의 2006년도 재정운영 상황과 2007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기조발표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는 5개 분야에 대한 대학교수 및 시의원의 열띤 주제발표와 토론회에 이어 시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농업소득에 대한 각종 보조금의 지원 확대와 소규모 사업의 분산 투자 보다는 대규모 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가 더욱 효율적이 만큼 예산편성시 참고하라”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시의 재정여건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내년도 예산편성시 이번에 시민들로부터 제기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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