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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정동주회장 재선 "화합위해 모든 노력"

“추대가 아닌 경선으로 선거가 치뤄진 것은 저의 부덕함 때문입니다. 앞으로 첫째도 화합, 둘째도 화합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임시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동주 현 회장(54·중앙건설산업대표).

 

선거기간 경선으로 빚어진 협회내부 불협화음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정 회장은 자신을 지지해준 회원들의 뜻을 깊이 새겨 불미스런 사태로 실추된 협회의 명예를 바로 세우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차기 집행부에 상대후보측 인사를 포함시킬 계획이며 현재 10여명이 모자란 대표위원에도 많은 배려를 고려하고 있다.

 

정 회장은 “회장직은 봉사의 자리지 싸워 뺏는 자리가 아니다”며 “그동안의 반목과 질시는 모두 잊고 모든 회원들이 하나가 돼 협회 발전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겸허한 자세로 집행부와 매사를 협의해 처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공약으로 내건 협회 운영의 내실화와 업역 확대 및 수주질서 확립, 협회 위상 강화를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발주처와 원도급업체에게 부당하게 끌려다니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회원사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이 외에도 정 회장은 매년 본회에 납부하는 기본회비 비중을 줄여 이를 통해 생기는 한해 6000만원 가량을 지역 회원사들의 지원업무와 협회건물의 주차장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며 행정기관 등과 협의해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율을 높이는데도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

 

정 회장은 “지난 3년동안 협회를 이끌어 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며 “또 한번 뽑아준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기 않게 협회 발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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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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