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①한글날
오늘은 한글날. 조선 4대 임금 세종대왕이 1446년 한글을 창제?반포한 날이다. 그런데 일부 한글학자들의 설에 의하면 세종28년 9월 상순은 ‘훈민정음해례’라는 책의 완성시기일 뿐이고 ‘훈민정음 창제 및 반포’는 세종 25년(1443)년 12월 30일이란 설도 있다.
②신금단 부녀 상봉
때는 1964년 10월 9일 하오 4시55분. 남북으로 갈린 채 15년간이나 떨어졌던 신문준(辛文濬)?금단 부녀를 위해 동경 올림픽 조직위는 극적인 상봉의 10분을 마련해 주었다. ‘금단아!’하고 아버지가 목메어 부르자, 딸은 아버지 품안에 뛰어들어 눈물을 쏟았다.
③세르판테스 출생
어떤 사람을 ‘돈키호테 같은 사람’이라고 하는가. 일반적으로 현실을 무시하고 과대망상증에 걸린 사람을 흔히 ‘돈키호테 같다’고 한다. 작자 세르판테스는 1547년의 오늘, 가난한 외과의사의 아들로 출생했는데, 작품내용은 주로 그 자신의 비극적인 인생체험을 담은 대하소설이다.
④드레퓌스의 생일
“드레퓌스는 무죄이다”라고 프랑스의 작가 조라는 끊임없이 주장했다. 포병대위 드레퓌스는 독일에 군 기밀을 팔아먹었다는 스파이 혐의로 군법회의에서 종신 유형을 선고받았지만, 계속 재심청구를 했다. 마침내 진범인이 나타나 비로소 무죄가 됐다. 드레퓌스는 1859년 오늘 출생.
⑤백과전서와 디드로
프랑스의 철학자·문학가였던 디드로는 근세의 사상운동에 큰 영향을 준 ‘백과전서’를 편집한 사람이다. 그는 예술과 철학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방탕한 회화나 저속한 노래”는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백과전서’를 완성하는 데는 21년이 걸렸다. 그는 1713년 오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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