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국토순례에 나섰다.
전북장애인 손수레자립생활협회(회장 임희석) 소속 중증장애인 10여명이 9일 오전 전주시청 앞 광장에서 송하진 시장과 협회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4박5일간 전주에서 대전을 거쳐 과천 정부종합청사까지(총 256㎞) 휠체어를 타고 국토를 순례한다. 이들은 이날 전주를 떠나 논산에서 하룻밤을 묶은 뒤 대전과 천안, 오산을 거쳐 오는 13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 도착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은 순례 도중 주요 도시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촉구하는 홍보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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