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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 설립 박차

컨소시엄 '법인 민간사업자'에 우선 협상권 부여...진안군 용역 중간보고회

홍삼한방특구 진안의 미래를 열어갈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의 운영은 건설사, 한약재전문유통판매자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법인을 설립한 민간사업자에게 우선 협상권을 부여해 위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진안군은 23일 한방약초생산농가·단체, 한방산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 시설사업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북지역 약초생산농가와 식품제조업소, 한약재가공업소, 한약제약회사 등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유통지원시설의 운영자는 건설사, 금융사, 시설관리자, 한약재전문유통판매자,한방관련제약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법인을 설립한 민간사업자에게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송영선 군수는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을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 진안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품질의 우수한약재 생산과 인증을 통한 소비자의 신뢰성 확보와 최첨단 저장시설에서의 유통 등으로 값싼 중국산 한약재에 대처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 진출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전북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한약 유통거점지역으로 육성함으로써 유통시설에서 경영에 따른 수익보다 주변 부대사업에서 얻어지는 금액으로 산출할 수 없는 부가가치의 파급효과는 진안군 뿐만 아니라 전북지역의 자산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인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은 오는 12월에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3월에 대상자 선정해 8월 착공, 오는 2009년도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 운영권 확보를 위해 한방관련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한약제약회사들이 본사 이전을 위해 진안군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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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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