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벽제라이온스클럽(회장 백재운)은 우석대 김제 한방병원(원장 강세일)과 함께 지난 18일 성덕면사무소에서 무료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무료의료 봉사활동이 실시된 성덕면사무소에는 주민 130여명이 찾아 침을 맞는 등 무료진료를 받았으며, 고질적인 농촌병과 노인성 질환에 대해서도 무료상담을 받고 즐거워 했다.
주민 최 모(73, 성덕면 남포리)씨는 “항상 몸이 나른하니 좋질 않았는데 오늘 여기서 침을 맞고 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 졌다”면서 “농촌 현실이 병원을 자주 찾을 수 없는 관계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달리 방법이 없어 애를 태우는데 이렇게 무료진료활동을 해 주니 고맙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백재운 벽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무료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나서 좋아하시는 농촌 노인들을 보니 오히려 죄송스럽기 그지 없더라”면서 “가능하면 한번이라도 더 농촌지역을 찾아 무료의료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