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자생식물 연구개발·보급
정읍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부가가치가 큰 진노랑상사화등 내장산 자생식물을 연구개발,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사무소가 지난 27일 내장산 자생식물의 조사, 보호, 관리사항에 대한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앞으로 △내장산에서만 자생하는 진노랑상사화에 대한 종자채종 및 증식기술 축적, 생육상태모니터링, 인편증식기술에 대한 정보의 공유 및 공동조사 △멸종위기종, 특산식물에 대한 보호활동 및 세미나, 워크숍, 기술교육의 공동개최 △내장산 국립공원내 자원조사관련 두 기관 시험연구포장의 공동사용 △두 기관이 공동 연구한 내용에 대한 공동발표 및 정보공유와 함께 활용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내장산국립공원내의 자원조사를 통한 내장산내 정확한 자생식물의 식생현황을 알 수 있게 됨은 물론 자생식물을 통한 고부가가치 자생식물의 선발로 새로운 농가 소득사업 발굴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내장산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환경부지정 Ⅱ급 48호로 지정보호 되고 있는 진노랑상사화에 대한 재배기술의 축적을 통해 선운사, 불갑사처럼 내장산을 비롯 정읍사 주변에 이를 식재, 관광자원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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