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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1979년 참모총장 정승화 구속·해임

1937년 일본군 남경서 중국인 학살

◆ 12월 13일

 

① 정승화 총장 구속 해임

 

1979년 오늘, 국방부장관 노재현은 계엄사령관이며, 육군 참모총장 정승화대장이 구속되고 이날자로 해임됐다고 발표했다. 노국방장관은 특별담화를 통해 “박대통령 살해범 김재규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정승화총장의 관련사실이 새로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② 평양왕래 간첩행위 혐의

 

1967년 중앙정보부는 서독·프랑스 등 유럽지역에 유학·체류 중이던 교수·예술인 15명이 북한에 포섭되어 58~67년에 걸쳐 동베르린과 평양을 왕래하면서 간첩행위를 했다고 107명을 구속한 사건이 있었다. 1967년 오늘,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34명에 유죄판결을 내렸다.

 

③ 닥치는 대로 살인·강간 약탈

 

1937년 오늘, 중일전쟁 때 일본군은 남경을 점령했다. 전의를 잃은 중국군은 군복을 벗어던지고 도망쳐 버렸다. 이때 일본군은 중국인 학살을 개시했다. 군인으로서 긍지 또는 상식은 내동댕이치고, 약탈 강간 학살 방화뿐이었다. 당시 학살된 중국인은 20만 명이 넘었다.

 

④ 통절한 서정시인 하이네

 

독일의시인·평론가로 혁명주의자였던 하이네는 유태인 상인의 아들로 1797년의 오늘 출생했다. 프랑스 혁명의 영향 밑에서 성장, 보장받지 못한 괴로운 사랑의 체험으로 통절한 서정시를 썼다. “우리가 이별할 때는 울지 않았다. 탄식도 안했다. …” 그의 시에는 감미로움 속에 고통이 스며있다.

 

⑤ 추리 소설의 대가 맥드널드

 

미국의 추리소설가로 유명한 맥드널드는 1915년 오늘, 켈리포니아주에서 출생했다. 미스터리 팬이라면 그의 이름만 들어도 바로 ‘움직이는 표적’ ‘일순의 적’ 등을 연상할 것이다. 미시건 대학시절 교수이며, 시인 W H 오덴으로부터 소설가가 되라고 권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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