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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1944년 드골 프랑스 '르몽드'지 창간

1938년 발명 52년만에 전화기 자동화

◆ 12월 18일

 

① 원용덕 헌병사령관 지령

 

소위 ‘4사5입 개헌파동’으로 소란했던 1954년도 저물어가는 12월 18일, 일부 야당계 의원 집에 북한 ‘최고인민위원회’라고 쓰여 진 괴문서가 투입된 일이 있었다. 원용덕 헌병사령관의 지령에 의한 이 불온문서는 김준연 신익희 김상돈 곽상훈 의원 집에 투입됐었다.

 

② 중국 왕조명 중경탈출

 

중국 국민당 정부의 왕조명(정위)은 당초 중화민국 손문 총통의 측근으로 혁명에 많은 공을 세웠다. 그러나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1938년의 오늘 중경을 탈출, 일본에 귀순하여 남경에 괴뢰정권을 수립, 반장개석운동을 벌이다가 1944년 일본 나고야대학병원에서 병사.

 

③ 발명 52년 만에 자동화

 

전화가 처음 발명된 것은 1876년 스코틀랜드 태생의 미국 발명가 ‘벨’에 의해서였다. 영국 런던대학을 졸업, 1972년부터 미국 보스턴 대학 교수를 하면서 자석식 전화기를 발명한 것이다. 그 후, 오늘날처럼 자동교환을 하게 된 것은 전화발명 52년만인 1938년 오늘, 영국에서였다.

 

④ 최후 식민지 탈환전쟁

 

최후의 식민지 반환을 요구하는 인도군은 1961년 오늘 밤 0시를 기해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되어있는 인도 서해안의 고아에 진격했다.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인도는 전 국토를 되찾았으나 유독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이 지역만 반환되지 않았던 것이다.

 

⑤ 프랑스 ‘르 몽드’지 창간

 

신문 ‘르 몽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일간지이다. 1944년 12월 18일, 드골의 구상에 의해 창간된 르 몽드(세계라는 뜻)는 “프랑스를 위하여 지성적 용맹과 정신의 존엄성, 그리고 정치 도의의 길을 비취는 마지막 등대 중의 하나”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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