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문순동)이 연말연시를 맞아 20일부터 이틀 간 부안농협 앞마당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으로 열린 바자회에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재배한 쌀과 콩 등 우리농산물로 빚은 청국장, 두부, 떡, 호박죽 등과 현미, 흑미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쓸 예정이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지난 1일에도 400여통의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평소 독거노인들에게 밑반찬제공과 목욕을 시켜주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조합장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부안농협은 1999년 합병이래 경영정상화에 힘쓴 결과, 2003년 경영정상화를 이루어 경영향상부문 우수조합에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총화상을 수상, 합병농협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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