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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경쟁률 14대 1' 여군 부사관 인기 상한가

육군부사관학교(학교장 이근범 소장)에 여성 지원이 꾸준히 늘면서 ‘부사관’이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육군부사관학교에 따르면 10일 전반기 여군 부사관 모집을 마감한 결과 94명 정원에 1273명이 지원해 1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은 11일 필기시험을 거친 뒤 면접과 체력 측정을 통해 오는 3월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지원자 중 63%인 60명이 전문대 이상의 고학력자이며 대학원 졸업자도 3명이나 포함됐다.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2003년 처음으로 50명의 여군을 모집할 당시 12대1의 경쟁률을 보인데 이어 2004년부터 3년 동안 해마다 13대1을 기록했고 올해 14대1로 점차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의 임관 후 의무복무는 3년이며 장기 희망자는 평생 복무할 수 있다.

 

지원자 박모씨(23·여)는 “그동안 부사관학교에 3번이나 지원해 낙방했으나 직업인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자긍심도 가질 수 있어 합격할때까지 도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육군부사관학교 관계자는 “9급 공무원 수준인 부사관으로 임관될 경우 안정적인 국가공무원으로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몇몇 전문대에 부사관학과가 신설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임관 후 야전 임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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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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