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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에 고한다]쓰레기 없는 깨끗한 설 명절

김영문/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18번지

이제 설 연휴도 며칠 남지 않았다. 즐거워야할 민족의 대명절에 매년 시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고속도로 쓰레기 투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만 가고 있다.

 

특히 명절이나 연휴기간에는 많은 차량의 대이동으로 지정체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지정체 구간에는 음식이나 음료 등을 먹고 차밖으로 버려진 쓰레기가 여기저기 쌓여있다.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의하면 작년에 고속도로에서만 수거한 쓰레기가 7,212톤에 처리 비용만 14억이나 소요되었다고 한다. 특히 설연휴 5일간 수거한 쓰레기가 127톤 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는데 엄청난 인력과 비용이 들어가는 탓에 고속도로 확장이나 유지보수에 투자되어야할 통행료가 양심불량 사람들 때문에 쓰레기 수거비용으로 낭비 되고 있다. 쓰레기를 버리면 과태료가 최고 100만원이란다.

 

설날 명절 즐거움은 두 배, 쓰레기는 절반으로 줄이기위해서라도 신고하는 시민 의식도 필요하다고 본다. 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몰리는 명절 고속도로에 아무렇게나 버린 작은 쓰레기 하나가 짜증스런 귀향, 귀성길로 만든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번 설에는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길이 되었으면 한다.

 

김영문/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18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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