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 밀착형 작은 도서관이 조만간 진안군에 개관될 예정이어서 지역 독서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지회장 임경환)는 다음달 중순경 군하리소재 새마을회관 1층에 45평 규모의 주민 생활 밀착형 마이(馬耳) 작은 도서관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도서관 공모사업을 통해 복권위원회에서 지원하는 복권수익금 7000만원과 군 지원 3000만원을 이미 지원 받아 놓은 상태다.
작은 도서관에는 30여석의 교육장 겸 열람석과 전산실, 유아 놀이방, 휴게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놓았으며, 성인 및 아동 도서만 5000여권이 비치돼 있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이 도서관은 외국인 주부들의 한국적응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을 위한 구연동화시연, 인형극, 독서교실, 독서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새마을지회 사무국장 박주철씨(35)는 “새마을문고 진안군지부에서 운영될 이 시설 개관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더 많은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문화센터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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