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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 마이산 관광안내판 '혼선'

진입방향 무시 획일적 설치 관광객 낭패

마이산도립공원을 알리는 관광안내도가 진입방향과는 무관하게 획일적으로 설치됐으며, 정작 인지도가 높은 명소를 빠뜨려 관광객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마이산도립공원은 연간 1백만명의 외지인들이 찾을 만큼 전국적인 관광명소. 관광객 상당수는 석탑군을 보유하고 있는 탑사를 보기 위해 마이산을 찾는 경우가 많다.

 

마이산하면 탑사를 떠 올릴 만큼 지명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공원 외곽에 탑사를 안내하는 관광안내판이 한 곳도 설치돼 있지 않다. 관광명소가 아닌 사찰개념으로 접근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북부 마이산 진입로 부근 관광안내도에 남부마이산 안내와 함께 게재된 ‘돌탑‘이란 문구가 전부다.

 

남부 마이산 탑방안내소 부근에 설치된 관광안내도도 사정은 마찬가지. 남부 마이산으로 진입하는 길목인데도, 북부 마이산 관광안내도와 똑 같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탑사를 종점으로 길을 안내해야 할 남부 마이산의 관광안내도가 반대편 북부 마이산 관광안내도로 대체된 것이다.

 

이 때문에 관광안내도만 믿고 남부 마이산으로 관광을 나온 외지인들이 안내도와는 다른 진입로에 때문에 되돌아 나가는 등의 혼선과 불편을 겪고 있다.

 

관광객 김철진씨(41 전주시 삼천동)는 “탑사를 가기 위해 남부마이산으로 진입하다 보면 안내도와는 정반대의 길이 나온다”면서 “혼선만 초래하는 안내판을 왜 세워놓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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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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