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도내에서 두번째로 많은 농어촌소득지원기금을 조성함에 따라 올 상반기 중 모두 18억의 농어촌소득지원기금을 지원한다.
지역을 이끌어 갈 강한 선도 농업인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서다.
군은 지난 12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어촌소득지원기금 대상자로 관내 69농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쟁작목 육성을 위해 군은 친환경 농특산물 유통 외 3개 분야 28개 사업을 신청한 결과 총 70호에 18억2천만원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에서 제외된 농가는 1호(2천만원).
선정에 따라 군은 대상 농가에 올해 지원될 30억원 가운데 18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의 70% 범위내에서 1 농가당 최고 3천만원 까지 연리 2%에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고소득과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개발해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실천의지가 강한 선도 농업인에 한 한다.
총 사업비의 30% 이상을 자부담할 수 있고 융자금 상환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농가가 우선 순위로 지원된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지원금을 융자받을 농가는 읍면장의 추천과 사업 부서의 검토 확인 후 융자 대상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확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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